가을 김장무 재배 비법 수확부터 솎아주기까지

가을 김장무는 한국의 대표적인 계절 채소 중 하나로, 서늘한 기후에서 가장 잘 자라는 호냉성 작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을 김장무의 재배 비법을 수확 시기부터 솎아주기까지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각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점과 효과적인 재배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가을 김장무 파종 시기와 수확 시기

가을 김장무의 재배는 기후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진행됩니다. 중부지방의 경우, 가을 김장무의 파종 시기는 대개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이며, 수확은 9월 하순에서 11월 중순까지 이루어집니다.

 

남부지방에서는 8월 상순부터 9월 상순까지 파종하고, 수확은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진행됩니다.

지역	파종 시기	수확 시기
중부지방	7월 하순 - 8월 중순	9월 하순 - 11월 중순
남부지방	8월 상순 - 9월 상순	11월 - 12월

가을 김장무를 파종할 때, 종자 심는 시기에 따라 내서성 및 내한성이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기에 파종하면 고온에 의한 생리장해와 병충해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내서성 강한 품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반면, 너무 늦게 파종하면 기온이 떨어져 뿌리 비대가 부실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파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을 김장무의 생육 초기에는 본엽이 5-6매로 비교적 완만하게 생장하면서 뿌리가 토양에 활착하고 안착하는 시기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에는 적절한 수분 관리와 영양분 보충이 매우 중요합니다. 생육 중기에는 본엽의 증가와 뿌리 비대가 빠르게 진행되며, 파종 후 30-60일 사이에 뿌리의 비대 속도가 빨라져 하루에 약 60g 정도 비대가 이루어집니다.

 

가을 김장무의 수확 시기는 일반적으로 파종일로부터 약 80일 전후에 도래합니다. 따라서, 파종 시기를 잘 맞추고, 생육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수확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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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김장무 재배 토양 관리 및 웃거름 주기

가을 김장무는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 되는 사양토에서 잘 자랍니다. 토양의 pH는 5.5-6.8 정도의 중성 또는 약한 산성이 적합하며, 영양분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재배하기 전에 밭을 깊숙이 경운하고,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시비하여야 합니다.

비료 종류	양 (1,000㎡ 기준)	시기
완숙퇴비	1,000kg	파종 2주 전
소석회	75-100kg	파종 2주 전
용성인비	60kg	파종 2주 전
질소	16kg	파종 1주 전
인산	6-12kg	파종 1주 전
칼리	16kg	파종 1주 전

토양을 준비할 때, 연작장해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3년 동안 배추과 작물을 재배하지 않은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웃거름은 파종 후 20일과 15일 후에 각각 주며, 질소와 칼리 비료를 적절히 섞어 가볍게 복토한 후 충분한 물을 주어야 합니다.

 

웃거름을 한 번에 많이 주거나 미숙한 퇴비를 사용할 경우, 뿌리에 농도장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을 김장무 파종 방법과 씨앗 관리

가을 김장무의 파종 방법은 주로 1이랑 1줄 심기 또는 1이랑 3줄 심기로 진행됩니다. 소규모 텃밭에서는 1이랑 3줄 심기를 통해 재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종구는 직경 8cm 정도로 만들어 주며, 씨앗은 3-4립 정도를 0.5cm 깊이로 파종한 후, 주변의 부드러운 흙으로 가볍게 복토합니다.

파종 방법	줄 간격 (cm)	포기간격 (cm)	재식거리 (cm)
1이랑 1줄 심기	60	25	25
1이랑 3줄 심기	40	30	30

씨앗을 심기 전,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한 물을 주어야 하며, 발아 최적온도는 15-30ºC입니다. 발아가 잘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토양의 수분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가뭄이 지속되면 발아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씨앗 관리 방법으로는 봉투의 상단을 잘라 품종이 확인 가능하도록 보관하고, 사용 후에는 밀봉하여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아가 잘 되는 작물이므로 파종 후 씨앗 관리만 잘하면 오랜 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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솎아주기 작업과 그 중요성

가을 김장무의 솎아주기 작업은 생육 초기부터 반드시 필요합니다. 솎아주기는 일반적으로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본엽이 3-4매로 생장하는 시기에 1차 솎아주기를 실시하고, 본엽이 6-7매로 생장하는 시기에 최종 솎아주기를 진행합니다.

솎아주기 단계	본엽 수	솎아주기 시기	남길 포기 수
1차 솎아주기	3-4	본엽 3-4매 시기	2포기
2차 솎아주기	6-7	본엽 6-7매 시기	1포기

솎아주기 작업의 요령은 생육이 부실한 것, 과도하게 왕성한 것, 병충해를 입은 것 등을 기준으로 하여 솎아주기를 해야 합니다. 또한, 솎아주기 작업 시 잔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솎아주기를 통해 최종적으로 남길 포기의 생장 공간을 확보해 주어야 합니다.

 

솎아주기를 적절히 시행하지 않으면 무가 곧게 자라지 못하고, 여러 개로 갈라져 비대가 이루어지지 않는 가랑이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솎아주기는 건강한 김장무를 수확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수확과 보관 방법

가을 김장무의 수확은 일반적으로 80일 전후에 이루어지며, 수확 시기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전에 진행해야 합니다. 수확 시에는 뿌리가 큰 무를 고르되, 잎이 누렇게 변하는 것을 기준으로 수확 시기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수확 후에는 깨끗하게 씻어 흙을 제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 저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수확 시기 결정 기준	수확 방법	보관 방법
잎의 색깔 변화	흙 제거 후 수확	서늘한 곳에 보관

김장무는 영하의 날씨가 되면 저장성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기온이 내려가기 전 수확하여 적절히 보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잘 보관하면 내년 봄까지 아삭한 무를 즐길 수 있으므로, 가을 김장무 재배를 통해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을 김장무의 재배 비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재배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김장무를 수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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