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 심는 시기와 모종 심는 방법 안내

콜라비는 초보 농부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작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콜라비는 순무와 양배추의 교배로 탄생한 채소로, 맛과 영양이 뛰어나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콜라비를 성공적으로 재배하기 위한 심는 시기와 모종 심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콜라비의 재배 시기

콜라비는 봄과 가을 두 번의 재배가 가능한 작물입니다. 특히 가을에 재배한 콜라비는 봄 콜라비보다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농부들이 가을 재배를 선호합니다.

 

일반적으로 봄 재배의 경우 4월 초에 모종을 만들어 5월 초에 본밭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늦서리와 발아율을 고려하여 시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가을 재배의 경우, 본밭에 직파하는 방법이나 육묘를 통해 모종을 심는 방법이 모두 가능하지만, 육묘 방식이 발아율이 좋고 작물이 건강하게 성장하므로 추천드립니다. 가을에는 통상적으로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모종을 심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 시기에 심으면 60일 후에 수확이 가능하게 됩니다.

재배 시기	모종 심기 시기	수확 시기
봄 재배	4월 초	5월 초
가을 재배	7월 중순-8월 초	9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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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비 재배를 위한 토양 준비

콜라비는 땅속에서 자라는 순무와는 달리, 토양의 윗부분에서 결구를 형성하여 자라는 작물입니다. 이로 인해 토양의 종류에 대한 제약이 적지만, 더욱 맛있고 품질 좋은 콜라비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재배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특히 질소 함량이 낮고 칼리와 칼슘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자라는 콜라비는 당도가 높습니다. 콜라비는 생육 적정 온도가 15도에서 20도 사이이며, 서늘한 기후를 좋아합니다.

 

또한, pH 6.0에서 6.8의 토양 산도에서 잘 자라므로, 산성이 강한 토양이라면 모종 심기 3-4주 전에 석회를 넣어 토양을 교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 준비가 중요한 이유는 콜라비의 품질이 토양의 성분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토양 요구 사항	적정 범위
pH	6.0 - 6.8
질소 함량	낮음
칼리 함량	높음
칼슘 함량	높음

콜라비 모종 심는 방법

콜라비는 일반적으로 육묘를 한 뒤 모종을 본밭에 심거나, 미리 준비된 모종을 구입하여 심는 방법으로 재배합니다. 초보 농부나 주말 농부에게는 육묘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모종을 구입하여 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직파 방식으로도 성공적으로 재배할 수 있습니다. 본밭에 씨앗을 파종하는 방법과 모종을 심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본엽 상태: 본엽이 4-5매 정도 자랄 때 본밭에 모종을 심습니다.
2. 구덩이 파기: 모종 심기 전에 모종의 높이만큼 구덩이를 파고, 물을 흠뻑 줍니다.
3. 모종 심기: 모종 포트에서 모종을 조심스럽게 꺼내어 15-20cm의 재식 간격으로 심습니다.
4. 물 주기: 본밭에 모종을 심고 물고랑을 만들어 충분히 물을 주고, 마른 흙으로 덮어 물의 증발을 막아주고 뿌리 활착을 유도합니다.

단계	설명
본엽 상태	본엽 4-5매 자라면 심기
구덩이 파기	모종 높이만큼 구덩이를 파고 물 주기
모종 심기	15-20cm 간격으로 모종 심기
물 주기	물고랑 만들어 충분히 물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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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비 생육 관리

콜라비는 생육기간 동안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 작물입니다. 특히 알줄기가 형성되는 시기에는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므로, 날씨 상태를 고려하여 2-3일 간격으로 물을 주어야 합니다.

 

수분 관리가 잘 되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콜라비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콜라비의 육질은 대부분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수분 부족은 생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생육 중기에 잎 따기 작업이 필요합니다. 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하면 위의 잎 5-6장을 남기고 아래의 잎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양분이 콜라비 과육 쪽으로 집중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웃거름은 본잎이 3-4장 정도 되었을 때 주며, 20일 간격으로 총 2-3회 추가로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 항목	설명
수분 관리	2-3일 간격으로 충분히 물 주기
잎 따기	아래 잎 제거하여 양분 집중
웃거름 주기	본잎 3-4장 후 첫 번째 웃거름 주기

병충해 예방과 방제

콜라비는 배추에 비해 병충해 발생 빈도가 적지만, 해충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특히 배추흰나비애벌레, 배추좀나방, 파밤나방 등의 해충이 주로 피해를 줍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랭사를 설치하거나 제충국 등을 이용하여 사전에 방제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 재배의 경우 생육 초기에 온도가 높아 해충 피해가 더욱 심할 수 있으므로, 본밭에 파종하기 1주일 전에 방제용 농약을 사용하여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해충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방제를 실시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병충해 예방 방법	설명
한랭사 설치	해충의 접근을 막기 위한 방지책
제충국 사용	해충을 유인하여 방제하는 방법
농약 사용	해충 피해 발생 전 미리 방제

이와 같이 콜라비는 적절한 시기와 방법으로 재배하면 손쉽게 기를 수 있는 작물입니다. 초보 농부들도 위의 방법을 참고하여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공적인 콜라비 재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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